[속보] 윤희근, 경찰서장 단체행동에 "지시거부…상응조치"
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전국 경찰서장급인 총경들이 회의를 열었는데요.
이와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
경찰청은 이번 회의를 집단행동으로 판단했습니다.
특히 서장인 총경급 경찰관이 정복을 입고 언론에 나선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.
윤 후보자는 서면 간담회 자료에서 "지속적으로 모임 자제를 사전 요청했고, 회의 중에도 즉시 모임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"며 "복무규정 위반"이라고 밝혔습니다.
이번 회의를 복무규정 위반 행위로 판단한 만큼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한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으로서 직무에 전념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경찰청은 나머지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감찰을 진행해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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